차량이 10년 넘어서 아이소픽스가 없어요.
남편이 아이 낳기 전부터 알아보더니 아이소픽스 없는 차량에 설치할 수 있는 카시트는 어드보케이트 밖에 없다고 이야기했죠.
다만, 신생아는 사용이 안 된다고 하여 고민만 계속하다 20년 말. 출산 직전에 코베에서 유모차+바구니카시트가 생겨 출산 후 병원에서 산후조리원 갈 때부터 돌까지는 바구니카시트를 잘 사용했어요.
하지만 돌이 지나고 아이도 덩치가 커지다보니 바구니카시트는 너무 작아 1년 전에 알아본 것과 같이 어드보케이트를 구매하려고 검색해보니 그 사이에 최저가가 10만원 올랐네요 ㅠㅠ
그래도 다른 카시트는 설치가 불가능한 걸 알고 있기에 눈물 닦고 주문. 받아보니 전에는 없었던 영아용 액세서리가 몇가지 추가되었던데 아마 그래서 가격이 오른 것 같아요. 돌 지나서 구매한 거라 하나도 필요 없는데 말이죠.
아이 낳기 전에 이런 패키지가 미리 추가되어 있었다면 처음부터 어드보케이트를 구매했을 수도 있구요.
제품 자체는 너무 튼튼해요. 역시 안전하려면 철판으로 두르는 게 단순하지만 최고이기도 하죠.
무거워서 움직이긴 힘든데 어차피 카시트 들고 다니라고 만든 거 아니니까 안전해야죠.
안전벨트로 고정이 되었고 차량 트렁크에 탑테더도 잘 고정했어요. 짐 넣으면 걸리적 거릴 것 같았는데 유모차가 안 쪽으로 딱 맞게 들어가서 오히려 커브 돌 때에 안 흔들리고 잘 고정되네요.
좀 더 일찍 살 걸 그랬네요. 바구니 카시트는 매 번 차량 안전벨트 풀고 걸고 다시 맞춰줘야 했는데 안전벨트는 항시 고정되어 있고 6점식으로 아이만 딱 잡아주니 훨씬 편하구요.
25kg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까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튼튼하게 잘 사용할 것 같아요.